다꺼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1106 사주팔자가 그렇다고 했었지. 작년 여름에 잘 맞추는 곳이 있다고 해서 사주를 보러 연차까지 내고 사당에 다녀왔다. 타로와 사주를 같이 보시는 분이었는데 뭐 당시에는 엄청 잘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인데 또 회사가 이사할 것 같다고 했고 (이사한지 얼마 안됐다고 하니까 봐주시던분도 조금 당황하셨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다른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실력을 증명하는 '증'이 필요하다고 공부를 좀 하라고 하셨는데 귀담아듣지 않았다. 하하. 사실은 그 때 회사를 더 오래 다니고 싶은데 이 회사를 더 다닐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러 갔었다. 하지만 올 연말쯤에 회사에 내가 정이 떨어져서 나오게 될 것 같다구 이직을 하게 되도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에이 설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