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 상 기 록/밖에서 먹어요

(7)
[서울/용산] 서울드래곤시티 THE26 샤인머스캣 스튜디오 2021 샤인머스캣스튜디오 서울드래곤시티 THE26 10월의 시작을 겸해서 다녀온 서울드래곤시티 THE26의 샤인머스캣 스튜디오는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이 되어 예약하고 다녀온 곳이다. (네이버 예약 이용시 5% 할인) 남산타워 전망이 유명한 곳이라 예약시 요청사항에 가능하다면 창가 자리를 부탁드린다고 했으나 1부는 불가능하고 2부에 가능하다 했었는데 뒤에 다른걸 예약 해 두어 창가 자리는 아쉽게도 못 앉았다. 그래도 창가 바로 옆자리라 탁 트인 전망을 보면서 식사하기에 정말 좋았다. 서울드래곤시티 26층에 위치해서 THE26, 시즌이나 시간대별로 공간을 다르게 이용하는 것 같다. 열두시 10분 전 쯤 도착했는데 입장은 불가하고 옆쪽에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하거나 앞에 줄을 서기도 했다. 예약자 이름..
[성남/분당] 구미동 두마레에서 부모님 환갑 기념 가족모임 - 행복상차림 한정식 두마레 얼마 전 주말, 원래 지방에 계시는 가족들 모시고 아부지 환갑기념 식사를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 일 확진자가 400명-500명이 넘어가면서 식사 이틀 전 취소했다. 미리 예약해 둔 케이크가 아쉽기도 하고 코로나로 가족간 환갑 기념 식사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려 근처의 한정식 집을 예약했다. 하루 전이었는데도 코로나 때문인지 예약이 매우 쉬웠다. 은근 구미동 빌라단지에는 연예인들이 많이 살기도 하고 룸으로 된 식당이 마땅치 않아서인지 참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다. 새로생긴 한샘 바흐하우스를 지나갔는데 어엄-청 예쁘더라. 김이나 작사가님이 입주해서 사신다고. 김이나 님 정도 되야 저런 집을 사는구나하고 식당으로 올라갔다. (부러움 마니마니) 2층, 3층인데 (예전에는 한층밖에 없었는..
[분당/판교] 경복궁 판교점에서 가족 모임 (회갑/환갑 식사대접 후기) 판교 경복궁에서 부모님 환갑 식사 얼마 전,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직전에 김장 시즌을 피해 친지분들을 모시고 판교 경복궁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2,3일 전에 갑자기 좀 더 심각해지는 바람에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취소까지 했었지만 모신 어르신들의 강경함에 못이긴척 그대로 진행했다. 지나고 보니 이 때 하지 않았으면 큰일이었겠다 싶다. 판교점은 아브뉴프랑 건너편 건물에 있는데 건물이 길쭉해서 입구를 잘못들어오면 찾기 쉽지 않았다. 나는 미리 봐둬서 안쪽으로 쭉 들어왔지만 그렇지 못하신분들은 돌아 돌아오신듯.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상견례를 한 집도, 가족 소모임을 진행한 곳도 조금씩 있었다. 아쉬운 점은 점심시간을 2타임으로 나눠 진행하다보니 앞타임은 점심 먹기에 너무 빠르고, 뒷타임..
[대전/대덕] 따뜻한 올갱이 국밥먹으러 간 금강옥천올갱이 금강옥천올갱이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한창 저마다의 색을 뽑내던 지난 주에 대전에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다. 대전 맛집은 온통 칼국수 아니면 수제비가 다수라 뭘 먹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서핑을 하다 발견한 대덕구에 있는 금강옥천올갱이에 방문하였다. 장태산이랑은 거리가 꽤 있는 편이고 나는 구글맵을 이용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에 내려서 오분정도 걸어 골목안으로 들어가니 눈에 보이던 간판.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문 앞에 잔뜩 쌓인 다슬기의 잔해(?)를 보니 여기가 맞았다. 삶아서 쪽쪽 빨아먹으면 그 맛도 맛있는데 오랜만이다 다슬기. 한시 반에 장태산에서 버스를 타고 나왔는데 올갱이집에 도착한 시간은 두시 반이 좀 넘은 시간. 버스가 바로바로 와주는 바람에 생각보다 꽤 금방 도착했다. 벽..
[배달/삼첩분식 오리점] 갓성비 세트 (국물 떡볶이, 튀김, 감자볼) + 치즈 / 날치알주먹밥 삼첩분식 - 성남 오리점 가을의 초입, 친구와 함께 탄천으로 피크닉을 갔다. 삼첩분식을 먹을 생각에 일부러 가까운 오리역 근처에서 만났다. 주말에는 열두시가 오픈시간이라 시간 맞춰 탄천에서 만나 배달의 민족으로 픽업을 하려는 순간, 그 날 따라 4시 오픈이라는 글을 보고 좌절했다. 요즘 핫하다길래 기대하고 만났는데 김이 새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카페에서 네시까지 기다리다 먹은 우리의 피크닉 만찬. 삼첩분식의 시그니처 빨간 배달가방(또는 음료수 박스)은 엄청 튼튼하고 들고다닐맛이 나는 예쁜 가방이었다. 너무 튼튼해서 좀 덜 튼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그랬다간 박스가 쉽게 무너질수도 있으니 이렇게 만든거겠지. (원가에 예민하다. 직업병.) 저 위를 열 것이 아니라 점선으로 된 정면으로 보이는 ..
[경기/광교] 광교 카페거리 올리브 1999, 빠네파스타 왕강추 💛 올리브 1999 광교 카페거리에 위치한 올리브 1999, 여기를 가겠다고 반차를 내고 사무실에서 툭 튀었다. 물론 무슨 머피의 법칙 저리가라 할 정도로 해결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밥먹다가 또 한참 통화하느라 음식에 집중하지 못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와중에도 매우 맛있었다. 빌라 건물에 위치해서 주차가 불가능하고 주차장이 근처에 있기는 하나 식당과 연계되어있지는 않아서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나는 근처라서 걸어갔는데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다. 브레이크 타임은 칼같이 지키시는 편이고, 금요일이었는데 한 두 좌석 빼고는 모두 예약석이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꽤 되었다. 금요일 저녁타임이라 그랬을수도 있지만 주말이나 쉬는날은 예약이 필수 인 것 같다. 1월 초에 간 것 같은데 아직도 ..
[서울/강남] 포포인츠 강남 OH! MY BERRY, 오마이베리 다녀오기 포포인츠 강남 오마이베리 몇 번 친구를 홍차 카페에 데려가서 애프터눈 티도 먹이고(?) 했더니 가끔 이런데를 가자고 나를 조른다. 딱히 내키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집에서 쉬면 퍼지기밖에 더 할까 하여 다녀온 포포인츠 강남. 포포인츠는 접근성이 쪼끔 떨어지는데 제일 가까운 역에서 은근히 걸어야 한다. 버스정류장이 근처에 많아서 버스로 오기에는 좋은데, 나같은 경기도 사람이 가기에는 접근성이 아쉬운면이 없지 않아 있다. 아직 겨울 느낌 물씬 나는 포포인츠 입구를 지나 바로 보이는 오마이베리, 나는 꽤 넓은 곳에서 하는건줄 알았는데 호텔 내 카페에서 하고 있었다. 사실 사람들이 많이 없을만한 곳인데 프로모션으로 사람들 끄는거 누구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똑똑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포인츠 강남 오마이베리 애프..